2015년 느헤미야 여름신학특강인 ’17세기 경건주의와 오늘날의 한국교회’의 강의내용입니다
-강사-
지형은 목사
-소개-
경건주의는 17세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18세기에 꽃을 피운 교회와 사회의 갱신 운동이다. 종교개혁의 정신을 이어받아 종교개혁을 완성하려 했던 ‘제2의 종교개혁’ 운동이었다.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에서 일어난 각성 또는 개혁 운동 가운데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교회와 사회 전반에 걸쳐서 가장 넓고 깊게 영향을 끼친 것이 경건주의다.
한편 경건주의는 교회사와 신학사에서 잊히고 묻혀 오해받아온 사조이기도 하다. 1960대 중반 이후 독일을 중심으로 일어난 경건주의에 대한 연구는 경건주의 연구의 르네상스로 불릴 만큼 경건주의의 실체와 영향에 대하여 많은 사실을 규명했다. 경건주의가 중세에서 근대로 이어지는 서구 사회의 전환기에 기독교 신앙의 의미와 삶을 성공적으로 재해석한 개혁 운동임이 밝혀졌다.
이 특강에서는 경건주의 운동이 시작된 17세기를 중심으로 경건주의의 주요 관점을 살펴보고 그것이 당시의 시대적 변화 상황에서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를 분석한다. 그리고 이와 연관하여 경건주의가 오늘날의 한국 교회에 주는 교회사적 의미를 탐구한다.
-일시-
6.22.월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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