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권연경(해제) | 출판사 : 봄이다 | 발행일 : 2021.03.08 | 페이지수 : 156
책소개
인류 최고의 고전, 성경!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다, 왜?
검정 가죽, 금박, 작은 글씨, 두툼한 두께 … 성경책에 대한 첫인상.
인류 최고의 고전을 읽어보려 성경을 펼친 사람도,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믿고 꾸준히 읽으려는 크리스천들도,
진리를 소개하기 위해 성경을 선물하는 사람도,
누군가에게서 성경을 선물로 받아든 사람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내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두툼한 두께와 작은 글씨, 빽빽한 편집이
편안한 성경 읽기를 가로 막고,
이 기독교 경전을 혼자 읽으며 소화하기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발목을 잡는다.
<교양인을 위한 성경> 시리즈는
걸림돌을 깔끔하게 해결했다.
– 성경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편집했다.
– 페이지마다 궁금해 할 만한 부분에 해제를 달았다.
–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며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단행본으로 묶었다.
<교양인을 위한 성경> 시리즈는
성경 원문의 뜻을 우리말 어법에 맞게 정확하게 번역한 <성경전서 새번역> 본문에
권연경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가
깊이 있는 해제를 제공한다.
요한복음서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성경인가?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큰 사랑을 받았던 제자, 요한이 기록한 복음서. 앞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굵직굵직한 사건들과 중요한 메시지들을 다루지만 다소 신학적이고 깊이 있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한다. 예수님은 곧 하나님임을 강조하고 그러기에 죄를 용서하는 권세가 그분에게 있다고 단언한다. 요한의 안내를 따라가노라면 예수님의 정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속성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요한복음서를 읽는 독자들에게 주는 권연경 교수의 제언
가장 영적인,
그리고 가장 현실적인 복음
요한복음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말씀(로고스)이자 하나님의 아들로 묘사하면서, 시종일관 그분의 영광스러운 위상에 초점을 맞춥니다. 요한복음서의 상당 부분은 예수님의 대화나 선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하나님의 아들, 곧 하늘에서 내려온 자이자 세상에 생명을 주는 자로서 자신의 독특함에 관한 주장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아버지를 알리는 유일한 중재자입니다. 이 핵심 주제가 다양하게 변주되며 반복해서 제시됩니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만이 중요한 것처럼 보이지만, 요한복음서에서도 예수님을 믿는 이 믿음은 이 세상에서 혹은 신자들 사이의 실천과 뒤엉킵니다. 우리 삶의 선과 악이 예수님을 향한 믿음과 불신앙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서로 간의 사랑이 주님과의 사랑을 지탱하고 표현하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요한복음서의 배경 세계 역시 신자들이 살아가는 현실의 세계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서는 가장 ‘영적인’ 복음인 만큼 또한 가장 현실적인 복음이기도 합니다.
목차
01. 요한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