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김근주(해제) | 출판사 : 봄이다프로젝트 | 발행일 : 2022.08.22 | 페이지수 : 200

책소개

인류 최고의 고전, 성경!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다, 왜?

검정 가죽, 금박, 작은 글씨, 두툼한 두께 … 성경책에 대한 첫인상.
인류 최고의 고전을 읽어보려 성경을 펼친 사람도,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믿고 꾸준히 읽으려는 크리스천들도,
진리를 소개하기 위해 성경을 선물하는 사람도,
누군가에게서 성경을 선물로 받아든 사람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내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두툼한 두께와 작은 글씨, 빽빽한 편집이
편안한 성경 읽기를 가로 막고,
이 기독교 경전을 혼자 읽으며 소화하기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발목을 잡는다.

<교양인을 위한 성경> 시리즈는
걸림돌을 깔끔하게 해결했다.

– 성경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편집했다.
– 페이지마다 궁금해 할 만한 부분에 해제를 달았다.
–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며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단행본으로 묶었다.

<교양인을 위한 성경> 시리즈는
성경 원문의 뜻을 우리말 어법에 맞게 정확하게 번역한 <성경전서 새번역> 본문에
김근주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권연경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가
깊이 있는 해제를 제공한다.

● 신명기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성경인가?

약속의 땅을 코앞에 두고,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남긴 마지막 당부. 모세는 이집트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뒤로 40년에 걸쳐 광야를 떠돌았던 세월을 되짚는다.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상을 숭배했던 죄를 지적하는 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부족함 없이 먹이고 입힌 하나님의 돌보심을 일깨운다. 이어서 율법의 가르침을 일일이 꼽아가며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 하나님의 법에 따르는 이가 누릴 축복과 거부하는 이에게 향하는 저주를 낱낱이 열거한다. 모세가 눈을 감으면서 이스라엘 역사도 새로운 국면으로 넘어간다.

● 신명기를 읽는 독자들에게 주는 김근주 교수의 제언

순종은 복과 생명으로, 불순종은 저주와 사망으로,
선택은 이제 우리의 몫

신명기 전체가 이스라엘이 행하고 지켜야 할 규례들이라고 할 때, 이러한 규례는 먼저 하나님의 은혜로운 구원을 경험한 자들을 하나님의 언약 상대로 세운다는 점에서 이스라엘을 존귀하게 대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셨고, 이제 이스라엘은 그에 응답해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그래서 신명기의 또 다른 매우 중요한 개념은 ‘언약’ 혹은 ‘계약’입니다. 무조건적으로 부어주시는 은혜를 강조하기보다는, 그렇게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이들을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세우면서 그에 응답하는 삶, 즉 언약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촉구하는 책이 신명기입니다. 순종하는 이들에게는 복과 생명이, 불순종하는 이들에게는 저주와 사망이 주어질 것이니, 그 선택은 이제 이스라엘의 몫입니다.

 

 

목차

01. 신명기